높아지는 서울 재건축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 된다
1978년에 준공된 12층 높이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차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중입니다.
'신속통합기획"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입니다.
이에 따라 신반포2차는 최고 49층까지 올리는 설계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드디어 바로 앞 63빌딩과 유사한 65층 2,500세대로 재건축합니다.

중앙일보, 11월 15일
서울시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 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1월 7일에 밝힌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하게 결합한 정비계획안을 짜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11월7일, 연합뉴스
층수 제한 폐지하는 서울시
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확정 예정
고층 재건축은 서울시의 규제 완화정책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층수 제한 폐지를 포함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확정할 방침입니다.
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법정 계획인데요,
현재는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14년 수립된 ‘2030 기본계획’을 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잠실주공 5단지는 최고 50층,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49층의 초고층 재건축을 확정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층아파트 재건축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16일, 중앙일보
분주해지는 재건축 조합들
재건축 조합들, 초고층 건립으로 계획 수정하나?
조합들 사이에선 초고층 건립을 담은 재건축 계획안을 내놓거나, 이미 만든 계획안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양재천 방면으로 최고 49층 단지를 지을 계획이며,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3구역,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은 연말에 층수 제한이 풀린 뒤 초고층 재건축을 모색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층수 규제를 푼다고 모두 초고층으로 재건축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서울시에서는 아파트 단지의 지역별 특성에 따라 층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주변에 저층 주거지가 많거나 경관적으로 민감한 지역은 50층 이상을 허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합들도 초고층 재건축을 쉽게 택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서울시가 용적률 상한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행 법규상 제3종 일반주거지역 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용적률은 최대 300%까지 가능합니다. 이 또한 기부채납을 하는 경유의 최대치 입니다.
용적률을 완화하지 않고는 가구 수를 늘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업성 개선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건설업계가 원자잿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뜩이나 고비용 공사비가 고층 건물을 올리려면 더 들게 됩니다. 안전 설계 등의 추가 비용이 더 들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그리고 분양가 상한규제 또한 고층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고층 재건축 바람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길까?
거래가 싸늘하게 식어버린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선
초고층 재건축 바람이 집값 상승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매물은 늘어나고 이른바 "거래절벽" 시대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폭등하는 가운데, 매수심리가 크게 얼어 붙어 있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늘 부침을 겪는 재건축시장, 과연 서울시의 초고층 재건축이 어떻게 영향을 주게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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